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설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한금주)가 오는 11일(수)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1층<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관동1가)>에서 발달장애인 사진 전시회 <사람을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이 사진 전시회는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중구 의회가 지원해 개최된다.

사진 전시회는?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인 사진⋅영상 교실 <렌즈로 중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진과 영상 작업을 오랫동안 해온 강사 2명이 발달장애인 5명과 수업을 진행했다.

5명의 발달장애인은, 인천 중구와 인천시 일대의 다양한 풍경과 사물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자신의 감정과 소망을 표현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진과 영상 촬영 기법, 편집, 유튜브 올리기 등을 배웠다.

<사람을 바라보다>는, 작년 <꽃을 바라보다> 전시회에 이어 5명의 발달장애인이 찍은 사진 중 사람과 풍경 사진을 주로 선정하여 전시를 진행한다고 한다.

‘바라보기’는 아무 의미 없는 행위가 아니라, 대상에 공감하거나 공명하는 행위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작가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때 꾸밈없는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사람을 바라보다> 전시회는 김정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이종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장, 정동준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부의장의 장애인 자립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원을 통해 중구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자립생활센터 행사에 기초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하여 격려하는 것은 인천에서 처음 있는 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도모하는데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을 낸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5명으로 김진혁, 박소영, 변성원, 조희상, 이초롱 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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