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문은 2015년 10월 16일, 28일자「복지관의 이방인(Ⅰ), (Ⅱ) ,(Ⅲ)」 제목의 기사에서, 원종사회복지관 간부가 직원에게 인권침해적 발언을 하였음에도 복지관은 해당 발언을 가벼운 농담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온정에 호소하거나 복지관의 명예훼손을 우려하는 등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와 조직의 입장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간부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한 계약직 직원과 계약갱신을 하지 않은 이유를 예산 부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이전보다 좋아진 복지관의 예산상황과 인건비를 보조금 외에도 후원금, 법인전입금 등으로 지급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계약갱신 거절은 핑계에 불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원종사회복지관은, 간부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이었음을 복지관이 수차례 인정하고 발언 당사자도 진정성 있게 사과하였으며, SNS를 통한 비방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였을 뿐 가해자와 조직 중심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복지관은, 인건비를 경상보조금 외에 기타보조금. 후원금, 법인전입금 등으로 지출하는 것은 가능하나 경상보조금으로 충당이 불가능할 경우 보완할 수 있는 보충적인 방법일 뿐이며, 계약직 직원과 계약갱신을 하지 않은 이유는 기존 직원들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정원 외 인원에 대한 인건비 지출집행이 어려워져 정원 외 계약직 입사자인 해당 직원의 계약만료 이후 인건비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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