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의 김철환 활동가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 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오늘(21일) 오후 2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앞에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의 김철환 활동가의 사회로, '청각장애인의 선거방송 접근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이행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청각장애인 선거방송과 관련하여,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선거관련방송에서 다수의 토론자가 출연할 때, 한 화면에 2인 이상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수어통역의 창을 1/8이상 확대하는 등 청각장애인 유권자들이, 방송을 통하여 선거정보를 올바로 알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만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지상파방송사 등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시각·청각장애인의 선거방송 제공방식 등 기준 마련”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 기자회견에서 ‘상상행동 장애와 여성 마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장애의 벽을 허무를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장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 허물기를 통하여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참여단체는 다음과 같다.

<‘장애의 벽을 허무를 사람들(장애벽허물기)’ 참가 단체>

다른세상을향한연대, 상상행동 장애와여성 마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심회,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장애의 벽을 허무는사람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수어통역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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